여행기2012.07.06 12:25























무계획자전거여행기 2편이야.

   

댓글보니까 역시 자전거여행 가고싶어하는 일게이도 많고 갔다왔던 일게도 많더라고 이런저런 댓글 보고있으니까 추억돋고 그러네.

   

우선 댓글에 달려있던 질문들에 대한 답변부터 하고 넘어갈게.

   

   

   

   

혼자갔나 - 혼자갔어.

   

자전거도로? 국도? - 내가 여행간건 4대강 공사할때라 거의 온니 국도로 다닌다고 생각하면 편해. 국도 없으면 지방도.

   

여름에가면 돌아올땐 구급차? - ㄴㄴ 절대아님. 근데 타고싶음

   

전립선보호안장- 보호패드들어있는 속바지 사서 입었는데 이거 사실 소용없어 전립선호보건 패드건 그냥 존나 아픔. 3일정도 타면 익숙해진다.

                              그때부턴 존나 타도 거의 안아퍼

   

있는데 나눠썼다 - 사실 맞아 새벽에 쓰다보니 졸려서 민주화됨 나도 질질 끌고갈생각은 없고 알차게 내용만 올리려고 생각중이야

                                                 편당 올릴 있는 최대 사진으로 해서 급전개로 가려고.

   

주변풍경 본다 - 진짜 질리도록 본다. 국도의 대부분은 차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쉬고싶을때 쉬고 경치좋으면 쉬고 바람불면 쉬고

   

자전거 뒤에 국기 - 현수막만드는곳에서 만들 있어. 물론 초안은 니가 만들어가야함. 아저씨가 기특하다고 공짜로 해줌

   

도보여행이 좋다? - 인정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올여름이나 가을쯤에 걷기여행 가려고 생각중이긴

   

   

   

   

   

   

   

   

   

   

자전거여행 첫날이라 그런지 찜질방 들어가자마자 사진 올리고 바로 잔거같아. 거의 10시도 안되서 잤으니까, 원래 누가 코골거나 그러면 못자는 스타일인데 피곤하니까 바로 꿀잠시전가능하더라고.

   

다음날 아침 6시반쯤 기상해서 뜨신물이 종아리랑 허벅지좀 충분히 풀어주고 바로 경찰서가서 자전거찾았어. 앞에 경비서는 의경?(이거 의경이 하는거 맞나?)한테 바이오캔디 주니까 빵이랑 음료수 주더라. 이거 좋다 사탕이 빵과음료로 바뀌는 연금술. 내가 리틀슨상이랑께

   

   

   

경찰서에서 물통에 리필하고 라면에 삼각김밥하나 먹고 천안으로 출발했어. 일어난건 6시인데 준비하고 밥먹고 꾸물꾸물거리다 보니까 평택나갈때 쯤엔 해가 뜨더라고.

   

충청북도랑 남도랑 연결하는 다리였나? 그랬던거같다

   

   

평택을 나서니까 안양~평택처럼 언덕이 많은것도 아니고 차도 없고 경치도 공기도 좋고, 자전거 타는맛좀 나더라고. 도로 혼자 씽씽 달리면서 옆에 기차구경도 해주고,

   

사진크기보소ㅋ 옆으로찍은사진 돌려서 크기줄였더니 망함

   

그렇게 천안까진 여행기분 내면서 수월하게 간거같아. 특별히 무슨일이 일어난것도 아니고. 그냥 라이딩 - 휴식 -라이딩 -휴식 반복이니까

   

더워서 지쳤을땐 땅크보이가

   

천안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지나쳤더니 밥집이 안나오는거야. 흔한 기사식당 하나가 없어.. 배고픔에 물만 빨며 달리고 있었는데..

   

   

안양~평택구간의 언덕은 우습게내려다볼 있는 본격적인 오르막차로들이 나오기 시작해. 더움, 배고픔, 힘듬 3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자꾸 쉬어가게 되더라. 물론 저런 오르막차로들도 ~ 넘다보면 우스워.

   

그러다 나온 첫번째 기사식당에 바로 들어가서 밥을 먹었는데. 주인아저씨가 자전거여행하냐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시키지도 않은 고기반찬 부왘. 다먹고 핸드폰 충전겸 휴식겸 잠깐 쉬는데 옆에 샤워실있다고 샤워하고 가라는거야 고맙다고 하고 바로 샤워하면서 입고왔던 옷들도 빨래함.

   

여행하고 느껴보는 친절이라 기분이 매우 좋았어.

   

1번국도 이용하는 일게이들 식당 애용해줘라

   

빨래한 옷은 자전거 이곳저곳에 고정하고 다시 라이딩을 시작했어. 지도를 보니까 논산은 멀어보이고 공주는 너무 가까워 보이더라. 어쩔까 하다 그냥 공주에서 이것저것 둘러보기로 하고 공주로 방향을 틀었지.

   

   

공주가는23번국도

   

공주대다니는 친구한테 물어 볼만한것 물어보니까 공주산성을 가보라는거야. 시간도 넉넉하고(공주 도착한게 4시정도였거든) 해서 바로 공주산성을 구경하러 갔어.

   

자전거는 들어갈 없다.

   

아래서 봤는데 그냥 산같더라. 자전거 하루종일 탔는데 산을 타야하나 시부렁대면서 표사서 입장함.

   

   

   

그래도 둘러보니까 산책로도 되있고 은근 보는 재미도 있더라. 자전거여행다닌다고 해서 멀리가는게 능사가 아닌거같아. 이때부터 계획을 수정해서 오래걸리더라도 보고싶은건 보고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여행하자 라고 생각했어.

   

산성에서 바라본 공주

   

공주산성을 보니 슬슬 무렵이더라고 딱히 구경할 거리도 없어 보여서 주변 다니는 사람 + 맛폰지도를 이용해 찜방찾아 들어가 쉬었어.

   

, 무령왕릉 갔는데 입장료비싸서 안들어간건 안자랑.

   

무슨 한옥마을도 갔는데 펜션촌이었것도 안자랑.

   

   

뒷면에 신상정보 있어서 모자이크

   

다음날 22 역시 일찍 일어나서 바로 출발했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먹으면서 보니 군산이 땡기더라. 새만금도 가보고싶기도 했고 해서 바로 군산으로.. 싶었는데 내가 길치다!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도 완전 반대로 가부렀쓰요.

   

40번국도를 타야 공주로 있는데 앞에 있는건 23번국도랑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40번국도있는곳으로 돌아왔더니 아뿔싸 23번국도가 사실 맞는길이었을 줄이야 셀프 이중 통수를 때리고 망연자실 했지.

   

80키로면 군산까지 떡을 칠거 공주 - 논산 - 익산 - 군산으로 돌아가는 길로 가게 되었어. 어쩌겠어 내가 병신인데.

   

40번국도인가에 진입해서.

군산가는길

오미 라도 진입 했당께!

   

생각보다 전북은 가깝더라고 나같은 초심자도 빠르면 2일에 전북을 찍을 있을거같았어. 원래 군산에서 늦점심을 먹고 싶었는데 모든 계획은 씹창나고 가는길에 기사식당에서 쳐묵쳐묵.

   

   

요딴 장난도 치고

   

아무튼 3일째라 그런지 언덕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원시원하게 달려서 오후 4시에 군산에 도착할 있었어. 복성루짬뽕이 먹고싶었지만 밥먹은지 얼마 안되서 ㅈㅈ.. 

   

군산 들어가면 제일 먼저 있는곳이 바로 기차마을이야. 거창한건 아니고 마을 사이로 기차가 지나다녔는데 요즘은 안다님. 그래도 흔적을 남겨놨더라고

   

   

   

판자집들 사이로 진짜 기차가 달렸었데. 티비에도 많이 나오고 해서 아는 게이들 많겠지? 오래 볼건 없고 사진찍긴 좋겠더라. 느낌이 새로워.

   

기차마을을 보고도 시간이 많아서 새만금으로 바로 출발했어. 표지판엔 새만금 13키로정도가 적혀 있더라고. 껌이네 하면서 출발했는데 왠걸..

   

점점 갈수록 표지판에 써진 거리가 늘어남.. 통수의 피가 표지판에까지 흐를 줄이야.

   

새만금 가는길.

   

새만금으로 가는 길은 트럭이 많이 다녀서 위험했어. 대부분 인도로 가거나 없으면 구석탱이에 빠싹 붙어서 가야해. 2시간정도 달려서 새만금에 도착한거같아.

   

새만금 초입에서.

   

이건 정말 맘에 드는 사진인데 너무 작게 편집해부렀네. 새만금도 들어갔다 나오고 싶었는데 오늘 너무 많이 달렸고, 시간도 해가 뉘엇뉘엇해서 그냥 다시 돌아왔어. 올땐 거의 야간라이딩이었는데 야간라이딩을 트럭들하고 하니 간떨리더라.

   

전조등+후미등+ 몸에 반짝거리는 추가후미등 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군산으로 돌아왔어.

   

복성루 짬뽕은 아니고 수성반점인가?

   

군산은 4대짬뽕이 유명해. 복성루는 4시정도면 문을 닫는다길래 다른 짱뽐집 갔는데 헠헠 푸짐함.

   

짬뽕을 먹고있는데 친구가 기차로 군산을 온다네? 심심하던차에 오는김에 자전거도 가져오라고 했더니 벌써 챙겼데

   

군산역에 10 도착이라길래 마중나가는데 군산역 가는길은 바닷가 자전거도로가 잘되있더라. 자전거도로로 바닷가를 달리니 매우 시원해.

   

야간라이딩.

   

친구를 만나고 친구는 2일정도 뒤에 다시 기차타고 돌아가기로 했어. 정말 몸하고 자전거만 왔더라 나쁜놈.

   

군산시내로 돌아와서 소방서 주차장에 자전거 맡겨두고 물어물어 찜질방도 찾았어.

   

그리고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한캔 흡입하고 바로 휴식함. 3일차는 여행다니면서 하루동안 가장 많이 이동했던거 같아.

   

사진제한이 애미없어서 여기서 끊을게  한번에 쫙쫙 나가고 싶었는데 이것저것 쓰고싶은것도 많고 하니까 이렇게 끊게 되네 미안게이들아

   

   

2일차

주행거리 92.6키로

이동구간 팽택 천안 공주 문무왕릉 한옥마을 공산성 공주대

사용금액 육개장라면개토레이 2200 다이제 1500 탱크보이 1000 김치찌개 6000 어므라이스 4000 찜질방 7000 핸드폰충전 1000 입장료 2000

특이사항 찜방컴터가 안돼

   

3일차

주행거리 : 150키로

이동경로 : 공주 - 논산 - 익산 - 군산 - 세만금 - 군산(쌍화반점) - 군산신역사 - 군산

사용금액 : 생수2l 1000 포카리500ml 1000 청국장백반 6000 쌍화반점짱뽕곱 7000 바나나보이 1000 편의점 2000 찜질방 7000 pc사용료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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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네스터